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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해지기 #3. 간 : 수치의 정상 범위와 관리, 질환과 예방

by wingmelody 2025. 2. 9.

간 수치 관리와 간 질환과 예방 관련 그림

현대인에게 있어서 신경 쓰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간 건강일 것입니다. 건강검진을 해보면 여러 가지 수치 중에서 특히 간 수치에 예민한 경우가 참 많죠. 왜냐하면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가 과다할 때 간에 많은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.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간 건강이 악화되면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. 이러한 간이 건강한지를 평가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간 수치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간 수치의 정상 범위와 의미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, 다음으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습관, 그리고 간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간 수치 정상 범위와 의미

간 수치는 간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 지표라고 이야기했습니다. 그런데 간 수치는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. 일반적으로 간 건강 검진에서 확인하는 수치는 AST(GOT), ALT(GPT), γ-GTP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간세포의 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.

1. AST(GOT) – 간뿐만 아니라 심장, 근육에도 있는 효소

정상 범위: 10~40 IU/L
AST는 간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근육 같은 여러 기관에도 있는 효소입니다. 그래서 단순히 수치가 조금 올랐다고 해서 간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. 하지만 간이 심하게 손상되면 AST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됩니다.

2. ALT(GPT) – 간 손상의 대표적인 신호

정상 범위: 10~40 IU/L
ALT는 주로 간에서만 만들어지는 효소입니다. 그래서 ALT 수치가 높아지면 간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아요. 특히 간염이나 지방간이 있을 때 ALT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.

3. γ-GTP – 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효소

정상 범위: 남성 11~63 IU/L, 여성 8~35 IU/L

γ-GTP는 간과 담즙(쓸개즙)과 관련된 효소인데, 술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. 술을 자주 마시거나 과음을 하게 되면 γ-GTP 수치가 확 올라갈 수 있겠죠. 그래서 γ-GTP 수치는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을 확인하는 데 자주 사용돼요.

📌 정리하면!

  • AST(GOT): 간뿐만 아니라 심장, 근육에도 있는 효소 → 간이 심하게 손상되면 크게 상승
  • ALT(GPT): 간에서만 나오는 효소 → 수치가 높으면 간 손상 가능성 큼
  • γ-GTP: 술과 관련된 효소 → 과음하면 확 올라갈 수 있음

간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음주, 비만, 지방간, 간염, 간경화, 간암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죠. 간 수치는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지만,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.

간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생활 습관

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 특히 간을 ‘침묵의 장기’라고 부를 정도로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. 간에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치료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간을 망가뜨리는 잘못된 습관이 될 수 있어요.

 

1. 건강한 식단이 기본이에요!

신선한 채소와 과일, 그리고 저지방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게 좋습니다. 반대로 튀긴 음식이나 가공식품, 인스턴트 음식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. 특히 브로콜리, 양배추, 마늘, 토마토 같은 식품은 간 해독을 돕는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아요!

2.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간도 건강해져요!

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줄어들고, 간에 지방이 쌓이는 걸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.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효과가 더 좋을 수 있고,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거나, 자전거 타기, 수영 같은 운동을 하면 간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.

3.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아요!

물은 몸속 독소를 배출해서 간이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돕습니다. 하루에 1.5~2L 정도 마시는 게 좋고, 너무 적게 마시면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까 신경 써서 물을 자주 마셔야 해요!

4. 스트레스는 간에도 영향을 줘요!

스트레스가 쌓이면 간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. 그래서 명상이나 요가, 심호흡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게 중요해요.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보도록 하세요.

5. 술, 담배는 줄이는 게 답이에요!

과음은 간 손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랍니다. 가끔 한두 잔은 괜찮을 수 있지만, 자주 마시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커져요. 또한 흡연도 간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, 금연하는 것이 간을 보호하는 데 시작이 될 수 있어요!

간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

간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. 대표적인 원인 네 가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죠.

1. 바이러스 감염 (B형·C형 간염)

  •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  • B형 간염의 경우 항원검사 후에 예방접종을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. C형 간염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.

2.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 손상

  • 알코올성 간질환은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, 심할 경우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.
  • 하루 권장 음주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,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 될 수 있답니다.

3. 비만과 지방간

  • 비만은 간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아요. 많이 들어본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지방간이 악화되면 간경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아지고 말아요.
  •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하고, 저탄수화물·고단백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
4. 약물 및 화학물질 노출

  • 진통제, 항생제 등 특정 약물을 장기 복용하면 간 기능이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. 
  • 약물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겠죠. 간 수치를 체크하고 있는 중이라면 약 처방 시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주세요.

5. 정기적인 건강검진

  • 간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는 편이라 더 위험합니다.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
  • 간 초음파 검사 및 혈액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여러분의 간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. 

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과 대사 작용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. 그 간이 망가지기 시작한다면 당연히 몸 전체가 건강을 잃을 수밖에 없겠죠.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. 간 수치는 간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간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!